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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교수 연구팀, 新 암세포 증식 억제 기전 밝혀내 관리자 2017.08.18 39


- TEAD 활성 직접 억제 통한 항암 기전 세계 최초 규명...네이처 셀 바이올로지게재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연세대(총장 김용학)는 생화학과 연구진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진과 함께 새로운 암세포 증식 억제 기전을 밝혀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발암유전자인 TEAD 활성 직접 억제를 통한 항암 기전이 밝혀진 세계 최초 사례로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 IF: 20.06 )에 지난달 28일 발표됐다.

연세대에 따르면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 연구팀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UCSD) 쿤 리앙 구안(Kun-Liang Guan) 연구팀과 함께 ‘p38 단백질이 발암유전자인 TEAD와 직접 결합할 경우 암세포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TEAD 활성 직접 억제를 통한 항암 기전이 밝혀진 세계 최초의 사례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항암 약물 개발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EAD는 강력한 발암유전자로 암세포증식과 관련 유전자들을 전사시켜 암줄기세포의 발생·전이·약물 저항성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제까지 암과 줄기세포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는 TEAD의 상위 신호전달체계인 Hippo-YAP에 의한 간접적인 조절기전에 집중돼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TEAD의 세포질 이동이 Hippo-YAP과 무관하게 이뤄지며 대신 세포 스트레스 신호에 의해 활성화 되는 p38 단백질과의 결합을 통해 진행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p38에 의한 TEAD 억제조절기전은 암세포 및 동물모델을 통해 기존에 보고된 Hippo-YAP에 의한 TEAD 활성화 기전 및 암세포 증식을 전면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TEAD를 억제할 수 있는 추가적인 신호전달체계를 규명해 낼 계획이다.

이슬기 (surug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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