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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교수,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기초과학분야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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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1 15:45:20

본교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정은지 교수가 4월 5일(수) 발표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의 기초과학 부분 과제에 선정되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기초과학 12개, 소재 분야 8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7개 등 27개 연구 과제에 총 486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0년간 추진 중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은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기술인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과제로 선정되면 최대 5년간 수십억원의 연구비를 받을 수 있다.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개발(R&D) 교류회’, 활용도가 높은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지식재산(IP) 멘토링’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학술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과제들이 선정됐다. 정은지 교수는 ‘교세포에 의한 새로운 감각 정보의 구성 기전 연구’를 제안하였다. 우리는 감각 정보 처리과정을 통해 외부 자극을 뇌 신호로 바꾸어 해석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학습과 외부 정보의 해석은 감각을 통해 처리되므로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감각 신호가 뇌에서 어떻게 통합되어 정보가 해석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 하고 있다. 정은지 교수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교세포의 일종인 별세포에서 유래한 tonic GABA에 의해 체감각 신호의 정확성과 구별능이 향상됨을 최초로 발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과제는 감각 정보를 필터링하고 통합하는데 교세포 네트워크의 역할을 밝히고 감각정보 구성의 원리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는 가상현실 혹은 증강현실기술에 직접 적용 가능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생명공학과 홈페이지 https://biotech.yonsei.ac.kr/biotech/community/highlight.do?mode=view&articleNo=139687&article.offset=0&articleLimi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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