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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과학기술대상 시상-대통령 표창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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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9 14:04:18
농축산과학기술대상 시상식…감병우 대동 상무, 김병용 종근당건강 연구소장 산업포장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
유산균 코팅 기술로 체내 흡수율 높여


11월 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에서 ㈜대동 관계자가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11월 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에서 ㈜대동 관계자가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농기계에 수평 제어 기능과 작업 자동 기능 등 다양한 전자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농기계를 개발한 감병우 대동 상무와 인체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유산균 코팅 기술을 개발한 김병용 종근당건강 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열리는 ‘제25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농식품부장관 표창 19명 등 총 26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은 첨단 바이오, 자율주행 농기계,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통해 농식품 과학기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 상무는 자율작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전자제어 시스템을 장착한 농기계를 개발했다. 대동과 국제종합기계, 긴트 등 국내 농기계 제조사 3사가 참여한 ‘자율주행트랙터 상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 제품을 출시해 국가 전체 지능형 농기계 기술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식품부는 “다양한 전자제어 시스템은 운전자의 편의성 및 장시간 정밀 농작업 유지가 가능하게 해, 작물 수확 시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소장은 누에고치로부터 실크 피브로인을 회수해 용해도 및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최적 조건을 확립해 유산균을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인 ‘락토핏’에 적용됐다. 유전체 기반 정밀 분류 동정과 항생제 내성 유전자 및 독성 유전자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검증 서비스를 개발한 성과도 있다.




대통령 표창은 ㈜해아림, 박명흠 ㈜티엔티리써치 대표, 김지현 연세대학교 교수가 수상한다. 해라임은 화학적 전처리 없이 과채류 생육품질(당도, 수분, 채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비파괴 과일 당도 측정기를 개발했다.

박명흠 대표는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우 유전육종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전자칩 개발을 통해 유전질환 조기 예측 등에 활용하는 등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김지현 교수는 농식품 유용 미생물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발효식품 종균(김치류, 주류, 발효유), 작물·동물의 미생물제제,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기후변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을 맞아 미래 농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정부도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2/11/27/TB43GAAFWBFAFB5WYS7Q7N4PJ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사진출처 : 시스템생물학과 https://systemsbiology.yonsei.ac.kr/l_system/Department_News.do?mode=view&articleNo=155482&article.offset=0&articleLimi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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