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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게놈, 윤리문제도 고려해야"…하반기 KPC CEO북클럽 시작(생화학과 송기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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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6 14: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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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PC한국생산성본부는 16일 리더의 혁신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인 'KPC CEO 북클럽'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북클럽에서는 '포스트 게놈 시대'의 저자 송기원 연세대 교수가 '유전자 혁명'을 주제로 강연했다.(사진=KPC한국생산성본부 제공) 2021.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KPC한국생산성본부는 16일 리더의 혁신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인 'KPC CEO 북클럽'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북클럽은 오는 12월까지 3개월여 간 총 8차례 진행된다.

올해로 15년째인 KPC CEO 북클럽은 기업 CEO 및 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 및 임원, 전문직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북클럽에서는 '포스트 게놈 시대'의 저자 송기원 연세대 교수가 '유전자 혁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송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개인 정보에 기반 한 맞춤 진료 시대로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의료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도입을 논의하는 단계에 와있다"며 "미국이 이 분야에서 앞서 있지만 세계의 유전 정보를 가장 빨리 많이 읽어낼 수 있는 국가는 중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리적 문제, 개인 정보의 보호 등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CEO 북클럽 총괄디렉터인 정갑영 고문은 "사회과학자의 입장에서 생명 자체, 산업화 측면, 제도와 정책, 인류의 미래, 4가지 측면에서 생명과학의 발전을 봐야할 것 같다"며 "인간은 이익이 되는 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생명과학 분야가 앞으로 엄청난 발전과 함께 인류 발전에 공헌하겠지만 항상 긍정적일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산업은 활발해지겠지만 그에 따른 위험도 상존한다. 제도와 정책, 윤리는 시대적 규범에 따라 변화하는 만큼 생명윤리에 관련된 것도 계속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지의 세계에 어떻게 대비하고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진행되는 CEO 북클럽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김난도 서울대 교수,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 이은주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해 메타버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16_000158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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