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BK21 연세바이오시스템 교육연구단

소식과 동향

home  >  게시판  >  소식과 동향
연세대 김지현 교수,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 관리자
  • |
  • 1164
  • |
  • 2019-09-18 13:35:45
미생물 유전체 및 진화 연구로 학술원상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


김지현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사진=연세대학교

[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는 김지현 시스템생물학과 교수가 제64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학술원 회원, 수상자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학술원법 제14조에 따라 학문에 관해 우수한 연구를 함으로써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될 수 있다. 추천된 대표 저서 또는 논문 1편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특정 주제에 관련된 집중적인 연구업적의 독창성과 공헌도를 평가해 세계 정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한다.

학술원상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인 김지현 교수는 미생물 유전체 연구에 매진해오면서, 장기간 실험실에서 진화시킨 대장균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전적 변이와 환경 적응도 간의 관계가 비례하지 않으며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역동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해 생명진화의 원리를 규명하는데 기여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지난 2009년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아티클논문으로 발표된 유전체 진화 연구결과는 지난 10년간 1000회가 넘게 인용됐다"며 "F1000 프라임에서 '이례적일 정도로 우수한(FFa19)' 논문으로 평가됐을 뿐만 아니라 여러 최고 권위의 저널에서 우수 논문으로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외에도 미생물 유전체 및 진화 연구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논문들을 다수 발표했고, 지난 2009년 한국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회 온빛상, 2010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RIBB상 대상,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2018년 한국미생물학회 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국비유학으로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분자식물병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0~2012년 생명연에서 선임·책임연구원,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및 대학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4년부터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농림축산식품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파이낸셜 뉴스, 김문희 기자
다음글 조승우 교수 연구팀, 조직 특이적 마이크로비드를 활용한 효과적인 조직 재생 기술 개발
이전글 조승우 교수, 생체 모사를 통한 복합기능성 지혈 접착제 개발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
확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