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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교수, LG화학에 퇴행성관절염 치료기술 라이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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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4 13:05:53

아이씨엠은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관련 유전자가 탑재·삽입된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신약 후보물질 ICM-203에 대한 한국·중국에서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씨엠은 우선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을 받고, 개발 단계별로 기술료(마일스톤)을 받는다. 상업화 이후에는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받기로 했다. 다만 계약 규모는 양사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ICM-203은 비병원성 바이러스인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를 운반체(Vector)로 이용해 퇴행성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 퇴행성관절염 외에도 다수의 적응증(의약품을 처방할 수 있는 진단)에 적용될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로 호주와 미국 임상1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고 아이씨엠은 강조했다.

 

아이씨엠은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바이오벤처다.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를 비롯한 바이러스를 운반체(Vector)로 이용해 각종 퇴행성 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는 다양한 혈청형(Serotype)에 따라 표적 세포를 선택할 수 있고, 정상 세포에 부작용이 적으며, 대상 세포 유전자에 융합돼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생명시스템대 교수인 김대원 아이씨엠 대표는 "퇴행성 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을 개발해 많은 노령 인구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기술(Health Technology) 분야에서 국가적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혁신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축적된 바이오 분야 R&D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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