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메인 캠퍼스 선정

‘인천시-연세대 컨소시엄’ 구성,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 양성

국제캠퍼스 내 교육 시설 구축, 2024년 말 정식 개소 예정

우리 대학교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사업’에 응모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메인 캠퍼스에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인천광역시(송도) ▲경기도(시흥) ▲충청북도(오송) ▲전라남도(화순) ▲경상북도(안동) 등 5개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7월 7일 발표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우리나라가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중‧저소득국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 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을 수행하는 교육 시설이다.

공모 결과, 교육 시설과 입지, 교육 역량 등의 측면에서 이러한 교육 훈련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평가받은 송도, 시흥, 오송, 화순, 안동 등 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그중에서도 우리 대학교와 인천광역시가 연합한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가 메인 캠퍼스로 선정됐다.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는 우리 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유휴공간에 연면적 3,300㎡ 규모의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 시설이 구축된다. 보건복지부가 설립 예정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및 교육과정을 총괄·운영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지원 재단’도 입주해 메인 캠퍼스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 시설 구축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바이오 생산공정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2024년 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정식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캠퍼스에 ‘연세 사이언스 파크(Yonsei Science Park, YSP)’를 조성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는 ‘K-NIBRT 프로그램 운영사업’과 ‘아태지역 백신생산교육’을 통해 이미 국제캠퍼스 내 실습교육센터를 구축하고 국내외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연세소식, https://www.yonsei.ac.kr/ocx/news.jsp?mode=view&ar_seq=20230711153141868055&sr_volume=634&list_mode=list&sr_site=S&pager.offset=0&sr_cates=44​